계란 오래 보관하는 법｜날계란·삶은계란 신선하게 유지하는 꿀팁

계란은 아침 식사부터 도시락 반찬, 간편한 한 끼까지 정말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죠.
하지만 단백질과 수분이 풍부한 만큼, 보관을 잘못하면 쉽게 상하고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식재료입니다.
특히 여름철처럼 온도가 높은 시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해요.

이번 글에서는 날계란과 삶은계란을 오래,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정리해드립니다.
실생활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팁이니, 냉장고 문 열기 전에 꼭 체크해보세요!

 

🥚 날계란 오래 보관하는 방법

1. 반드시 냉장 보관하세요

계란을 실온에 방치하면 온도 변화에 약한 난황막이 쉽게 손상됩니다.
냉장고 온도는 0~5℃ 정도가 적당하며, 되도록 구입 즉시 냉장 보관하는 게 좋아요.

2. 뾰족한 쪽을 아래로

계란의 둥근 쪽에는 작은 공기 주머니가 있는데,
뾰족한 쪽을 아래로 하면 공기 주머니가 위로 가면서 노른자 변형을 줄이고 신선도 유지에 효과적이에요.
작은 차이지만 저장 기간에는 꽤 영향을 줍니다.

3. 냉장고 문 쪽 보관은 피하세요

문 쪽은 자주 열고 닫히며 온도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, 계란 보관에는 부적합합니다.
계란은 냉장고 안쪽 선반에 보관하세요. 계란 보관용 케이스가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.

4. 유통기한 지나도 먹어도 될까?

유통기한은 '판매 권장일'에 가깝고, 실제로는 산란일로부터 약 25~30일 정도까지 안전한 경우가 많습니다.
하지만 반드시 물에 담가서 뜨는지 확인해보세요.

• 바닥에 가라앉으면 신선
• 비스듬히 뜨면 오래된 것
• 완전히 떠오르면 폐기!

 

🍳 삶은계란 오래 보관하는 방법

1. 껍질이 보존력의 핵심

삶은 계란은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일 때 냉장 보관 시 최대 5~7일 정도 보관 가능합니다.
껍질은 외부 박테리아의 침투를 막는 천연 보호막이기 때문에, 껍질째 보관하는 게 가장 안전해요.

2. 껍질을 벗긴 계란은?

껍질을 벗긴 계란은 공기와 직접 접촉되어 부패가 빨라지기 때문에,
반드시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해야 합니다.
키친타월을 한 장 깔고 그 위에 계란을 넣으면 수분 조절에도 도움이 돼요.
단, 2~3일 내로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
3. 상한 삶은계란 어떻게 알 수 있을까?

• 껍질에 검은 반점이 생겼거나
• 노른자가 흐물거리고 비린내가 강하게 날 경우는 폐기하세요.
  눈에 띄지 않더라도, 삶은 후 시간이 오래 지난 계란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.

💡 계란 신선도 테스트법

간단한 물 테스트로 날계란 신선도를 확인할 수 있어요.

1. 그릇에 물을 담고 계란을 넣는다
2. 바닥에 가라앉으면 신선, 살짝 떠오르면 오래된 것, 완전히 뜨면 상한 것!

이 테스트는 유통기한만 보고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 특히 유용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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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란은 건강에도 좋고 가격도 부담 없어서 자주 사두게 되는 식재료인데요,
보관법만 잘 알아도 낭비 없이,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.

• 날계란은 냉장, 뾰족한 쪽 아래, 문 쪽은 NO
• 삶은계란은 껍질 보관이 기본, 벗겼다면 밀폐 필수
• 물 테스트로 신선도 확인하기

냉장고 속 계란 상태, 오늘 한 번 점검해보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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